“중2라 늦었다”는 착각부터 버리기
태권도는 피겨 스케이팅이나 기계체조처럼 7~9세가 전성기 종목이 아니에요.
고등학교 때, 심지어 성인 이후 입문해도 시범·시범단, 사범, 지도자, 심판, 스포츠과학 연구원 등 진로가 널려 있어요.
엘리트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거라면 조금 늦었지만,
시범단(퍼포먼스)·시범선수는 체형·유연성·연기력이 더 중요해서 14-15세 입문자들도 많습니다.
목표를 구체화하기 ― “태권도 시장”은 너무 넓다.
12개월 로드맵 ― “중3 입학 전까지” 실행 체크리스트
목표는 아주 중요한거에요.
지금 당장 해야 할 4가지
“시범단에 성적이 좋은 체육관” 탐색
네이버 지도에서 “시범단” “트릭킹” 필터 검색.
상담 시
(1) 시범단 팀 운영 여부 확인하기
(2) 시범대회나 발표회 성적 실적 알아보기
(3) 평일 오후 수련 시간
이 3가지만 물어보면 빠르게 걸러지니 참고하세요.
수련시작전 코치에게 꿈을 ‘공식 선언’하세요.
“저 시범단 대회 출전하고 싶어요. 내년까지 540도 돌고 싶어요.”
선언하는 순간,
훈련·대회 정보·맞춤 피드백이 몰려올거에요.
피드백을 수시로 해주지 않는 도장은 피하세요.
체육관은 피드백 받으러 가는 거거든요.
“받아줄 곳이 없다”는 걱정 버리는 법
도장 → 구·시협회 대회 → 시범단·고교.
이 3단계는 항상 열려 있어요.
오디션 불합격?
대회 영상 + 연습 브이로그를 편집해 직접 이메일 지원.
시범단은 영상 포트폴리를 더 중시합니다.
공부는 왜 챙겨야 하냐면…
체육고·체육특기자 전형도 일반교과 내신을 20~30 % 반영합니다.
유튜브·해외 공연까지 꿈꾸면 영어·편집·마케팅 지식이 필수.
“성적도 괜찮네?”는 코치·스폰서에게 신뢰도를 올려주는 무기죠.
운동하면 공부안해도 되는줄 아는 사람들 많은데 그렇지 않아요.
해야 될 공부가 다를뿐이죠.^^
앞길에 힘 빠질 때 꺼내 볼 현실 사례
이들은 공통적으로 “늦게 시작했지만
영상·퍼포먼스 감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다음 단계에 궁금해질 것들
“트릭킹·체조를 병행하려면 어디서 배우지?” → 실내 파쿠르 짐 or 스포츠센터 고강도 체조클래스.
“장비는 뭘 사야 해?” → 발목 보호대+미즈노 레슬링화 두 가지 먼저.
“식단은?” → 체중급 관리 전까진 닭가슴살·현미·채소 비율만 잡으면 충분.
해야 될게 많죠.^^
그래도 공부는 필수~^^
한마디로
지금 타이밍을 걱정할 때가 아니라,
다시 띠 묶고 몸으로 증명할 첫 3개월을 설계할 시점입니다.
도장 검색 → 코치에게 꿈 선언 → 주 5회 훈련 루틴 실행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