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텔10평정도에서 생활중입니다. 겨울대비 온풍기(최대 2000w) 구매했고 고용량4000w 멀티탭으로 에어컨만 꼽는 콘센트에 연결해서 1달가량 잘쓰고 있었습니다. 온풍기 문제로 반품하고 빈 멀티탭만 꼽아놨는데 차단기가 내려가더라고요. 혹시나해서 침대쪽 벽에 있는 콘센트에 멀티탭만 꼽았는데도 차단기다운 뭐가 문제일까요?
온풍기를 사용하면서 발생한 차단기 내려감 문제는 몇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음. 먼저, 온풍기의 전력 소비량이 매우 크기 때문에 2000W의 온풍기를 4000W의 멀티탭에 연결하고 사용한 것 자체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 멀티탭은 여러 전기 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지만, 그것이 모두 정상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지, 전선이 그만큼 견딜 수 있을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함. 온풍기의 전력 소비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멀티탭을 통해 전력을 나누는 것만으로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음. 게다가 멀티탭이 정격용량을 초과하거나 다른 전자 기기가 함께 사용되면 과전류가 흐르게 되고, 그로 인해 차단기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차단기가 내려가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몇 가지 확인해볼 점이 있음. 첫째, 멀티탭 자체가 과부하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멀티탭의 정격 용량과 연결한 기기들의 전력 소비량을 다시 한 번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함. 4000W 멀티탭이라도 동시에 연결된 기기가 많거나, 고용량의 기기들(예를 들어, 히터나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그 전력이 한꺼번에 흘러서 차단기를 내릴 수 있음. 둘째, 차단기가 내려간다는 것은 전기가 과부하로 흐르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므로, 해당 콘센트의 상태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음. 해당 콘센트가 내부적으로 손상되었거나, 접촉 불량으로 전류가 불규칙하게 흐를 경우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음.
침대 쪽 벽에 있는 콘센트를 사용했을 때도 차단기가 내려갔다면, 그 콘센트 역시 과전류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음. 콘센트 자체가 전기적인 부하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상태인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음. 만약 그 콘센트가 오래되어서 노후화된 상태거나, 초기 설치 시 전선의 용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차단기가 내려갈 수 있음.
따라서, 전기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하면 전력 소비가 큰 기기들을 개별적으로 연결하거나, 멀티탭을 사용할 때 그 용량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전기 설비나 멀티탭의 용량을 정확히 체크하고, 고용량의 기기를 여러 개 연결할 때는 전기 안전을 고려해서 사용해야만 불필요한 차단기 내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음. 또한, 문제가 계속된다면 전기 설비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 것이 좋음. 티스토리 구독 해두시면 다양한 정보들을 무료로 구독해 보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