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나라들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저 또한 작년 여름휴가때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을 다녀왔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엔 어디로 갈까 찾아보다가 동남아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캄보디아 씨엠립이라는 곳을 알게되었어요. 앙코르와트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가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휴양지로도 손색없는 곳이더라구요. 하지만 직항 비행기가 없어서 방콕을 경유해서 가야된다는 점이 조금 불편하긴 했어요.
캄보디아 치안은 어떤가요?
치안 걱정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제가 직접 다녀와본 결과 전혀 위험하지 않았어요. 물론 밤 늦게 돌아다니거나 혼자 돌아다니는건 자제해야겠지만 사람 사는 곳이라 그런지 크게 위협받는 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한국인 관광객분들이 많아서 길가다보면 먼저 인사해주시고 말 걸어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오히려 현지인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면 좋아하더라구요.
씨엠립 숙소 추천해주세요!
저는 에어비앤비 통해서 예약했는데 가성비 좋은 호텔 많이 있었어요. 다만 수영장이 없거나 룸 컨디션이 안좋은 곳도 있으니 후기 꼼꼼히 보시고 결정하세요!
현지 음식 입맛에 맞을까요?
제가 워낙 한식파라서 처음 갔을 때 향신료 냄새나 맛이 입에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쌀국수랑 볶음밥 같은 메뉴 위주로 먹어서 괜찮았어요. 근데 고수향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빼달라고 말씀드려야될것같아요. 특히 길거리 노점상에서는 영어가 거의 안통하니 사진 보여주는게 제일 빨라요ᄏᄏ
지금까지 캄보디아 한달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