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주는 기업도시 및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중부내륙철도 건설 등 각종 호재들이 겹치면서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주택수요 또한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정책 발표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충북지역은 오히려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주의 집값은 왜 상승할까요?
충주시내권에서는 기존 도심지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 지역 중심으로 신규아파트 공급이 진행 중이며,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초 입주를 시작한 용산동 ‘e편한세상 충주’는 현재 전용면적 84m2기준 2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호암지구 힐데스하임 1차(전용면적 84m2) 역시 지난 6월 4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러한 현상은 인근 음성군 감곡면 일대에 위치한 극동스타클래스 단지 시세와도 비교된다. 극동스타클래스 단지는 지난해 5월 전매제한이 풀린 후 불과 한달 만에 약 2000만원이 오른 바 있다.
충주기업도시 개발현황은 어떤가요?
지난 2005년 착공돼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 충주기업도시는 총사업비 7200여억원이 투입되며, 전체 면적 854만1000m2 규모로 산업용지 258만6000m2, 공동주택용지 34만3000m2, 상업용지 9만4000m2, 공공시설용지 369만7000m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미 롯데칠성음료(주), 코오롱생명과학(주), 포스코ICT, 현대모비스(주)등 60여개 업체가 입주했거나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2015년 말 기준 공정률 90% 이상으로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됐고, 올 연말이면 대부분의 공장 건축물이 준공될 예정이다.
중부내륙철도 개통시 수혜단지는 어디인가요?
오는 2019년 11월말 개통예정인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경기도 이천 부발역에서 출발해 장호원읍, 감곡면, 충북혁신도시, 주덕읍, 충주역을 거쳐 문경까지 이어진다.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충주역까지 40분대면 도착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