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는 항상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문가들을 통해서 2021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 전망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집값 상승률이 전국 1위라고 하는데 왜 그런건가요?
서울과 가까운 지역인 경기도는 서울 주택가격 급등세 영향권에 속해있어요. 그래서 최근 몇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왔는데요, 특히 2020년부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답니다. 이처럼 높은 상승폭을 보이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살펴볼 수 있어요. 첫번째로는 GTX-A노선 개통 호재입니다. 2023년 완공 예정인 GTX-A노선은 파주 운정역~동탄역 구간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노선이에요. A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에서 삼성역까지 약 19분만에 이동가능하기 때문에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킨텍스역(예정) 주변으로는 한류월드 개발사업 등 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있어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랍니다.
두번째로는 풍부한 일자리 입니다.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증가 및 제3판교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추진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인구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직주근접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요. 실제로 2019년 이후 2년간 경기도 내 순유입인구수 상위 10개 시 중 9개 시가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등 주요 도시였어요.
앞으로의 경기도 부동산 전망은 어떤가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경기도 아파트값이 하락보다는 상승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는 공급과잉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6월말 양도세 중과 시행이후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면서 7월들어 다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8월 들어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방침 발표 후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다만 내년 대선 이슈나 금리인상 여부 등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간 관망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매매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규제지역 확대 지정 효과와 더불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시행으로 거래절벽 상태이며, 이러한 추세는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