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골프장 창업 수익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률도 치열하다. 따라서 차별화된 전략과 마케팅이 필요하다.
골프장 운영시 매출액은 얼마나 되나요?
보통 홀당 4~5억원 수준이다. 최근 들어 퍼블릭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전체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골프장 산업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3조원이며, 2020년에는 18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골프장 사업자 등록 시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사업자가 내야 하는 세금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재산세 등이 있다. 우선 부가가치세는 총매출액의 10%이고, 종합소득세는 1년간 벌어들인 소득금액(총수입금액-필요경비)에 대해 부과된다. 이때 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6~42%다. 예를 들어 연간 수입금액이 5억원인 경우라면 2억5000만원까지는 15%, 초과분인 3억5000만원에 대해서는 38%의 세율이 적용된다. 다만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세율이 22%이므로 개인사업자보다는 유리하다.
골프장 이용객수는 꾸준히 증가하나요?
최근 몇 년간 골프장 이용객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대중제 골프장의 수요가 급증했는데, 이는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 인상 규제 및 세제 혜택 축소 등 정부 정책 영향 탓이다. 반면 신규 골프장 공급은 감소 추세여서 당분간 골프장 이용객수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정책 변화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골프장산업이지만 앞으로는 중국발 사드 보복 조치 완화 여부나 김영란법 시행 이후 위축된 접대문화 개선 추이 등 외부 변수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