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는 세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1위는 중국이고, 인도 다음으로 큰 국가이죠.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처로 많이 선택하는 국가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지리적으로 먼 나라이기도 하고, 치안 문제나 언어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겠죠. 그러나 최근들어 방글라데시에서도 한국인에게 부동산 매매 및 임대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외국인도 방글라데시 부동산 구입이 가능한가요?
네 물론 외국인도 방글라데시 부동산 취득이 가능합니다. 다만 현지 은행 계좌 개설과 같은 절차가 조금 까다로울 뿐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니예요.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역시 만만치 않은데요, 그래서 전문 중개업체를 이용하면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답니다.
현지은행계좌개설 방법은요?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되어있지만, 방글라데시에서는 아직까지도 유효하답니다. 따라서 여권 사본만으로 신분증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며, 이를 토대로 현지 은행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단, 체류비자(학생비자, 취업비자) 또는 거주지 증명서류 (임대계약서, 공과금 납부 영수증 등) 가 있어야 해요.
중개수수료는요?
보통 국내에서의 부동산 중계수수료는 0.9% ~ 4% 사이이지만, 방글라데시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마다 차이가 있으니 미리 체크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월세 계약 시 보증금 개념이 없고, 한달치 월세를 선납하는 방식이니 참고하세요~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권이라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직접 가서 경험해보면 오히려 훨씬 수월하다는 점! 이번 기회에 방글라데시 부동산 시장에 대해 알아보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