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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남동생 대학 입시 관련.. 제 남동생이 고2고, 1학기 기말고사까지 다 끝났어요. 지금은 생기부 채우는

제 남동생이 고2고, 1학기 기말고사까지 다 끝났어요. 지금은 생기부 채우는 시기라서 진로 고민이 많아졌는데, 작년엔 경찰이 되고 싶다더니 올해는 방사선학과를 가겠대요.근데 얘가 수학만 잘하는 스타일이고 (2~3등급), 나머지는 거의 다 45등급 정도래요;;정시 준비는 아예 안 한다고 하고, 종합 전형으로 갈 거라는데 지금 또 진로를 바꾸면 안 좋지 않을까 걱정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남동생이 딱히 관심 분야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그냥 “여기 좋대~” 하면 거기로 갈 성격이라 더 고민이에요 ㅠㅠ저는 AI 관련 학과 쪽이 장기적으로 낫지 않을까 추천하고 있어요.질문드리고 싶은 건:방사선학과 진로와 전망이 실제로 괜찮은지?지금 이 성적대에서 현실적으로 갈 수 있는 좋은 학교는 어디인지? (수학은 2~3등급, 나머진 4~6)생기부를 지금이라도 잘 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AI 관련 학과로 바꾸는 게 더 나은 선택일지?지금 상황에서 남은 기간동안 뭘 더 하면 가장 도움될지 (성적/비교과/기타 등등)광고글이나 홍보는 바로 신고합니다 ㅠㅠ 진짜 입시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 남동생이 좋은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요

1. 방사선사 면허를 딸 수 있고 인구고령화로 인해 의료수요가 늘어날테니 전망이 나쁘진 않죠.

2. 학종 지거국이 최대일것 같아요. 다만 방사선 학과는 전문대나 지방 4년제 밖에 없으며 이중 지거국은 강원대 도계 캠퍼스밖에 없습니다.

3. 잘 채운다의 의미가 뭘까요? 사실 잘 채운다 할지라도 그 상한선은 정해져ㅜ있을겁니다. 성적을 올리는게 더 중요하죠.

4. ai관련 학과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인 혁신을 이루어낼 생각과 마음가짐이 있다면 반대하지 않지만, 단순히 전망이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이쪽으로 진로를 가지는건 반대합니다.

5. 진로부터 정하세요. 본인(남동생)이 하고싶은것도 모르면서 이게 좋겠지 하고 대학을 진학하는건 시간낭비랑 돈낭비입니다. 이 시기에 4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적은 시간이 아니며 그럴바엔 그냥 대학을 진학하지 않는게 좋을것같네요. 하고싶은것부터 찾으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직업을 이루기 위한, 또는 그 목표를 이루기위한 자세한 계획부터 세우라고 하시고요.